마산교구 주교좌 양덕동본당(주임 정진국 바오로 신부)은 9월 26일 성전에서 설립 50주년 감사 음악회를 개최했다. 1?2부로 나뉘어 진행된 음악회에는 Arbor 앙상블, 은빛소리 합창단, 소프라노 현현주 씨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였다.
본당 보좌 정병진 요셉 신부는 찬양팀 ‘바람:끼’와 함께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2부에서는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한 교구장 이성효(리노) 주교가 색소폰 연주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정진국 신부는 “5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인데, 본당 신자들이 중심이 된 이번 음악회에 교구장 주교님도 출연해 주셔서 더욱 풍성한 시간이 됐다”면서 “하느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은혜에 감사드리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본당은 올해 12월 설립 50주년을 맞아 ▲묵주기도 100만 단 봉헌 ▲성경쓰기 ▲성구 및 표어 공모 ▲성지 순례 ▲성경통독반 운영 ▲사랑과 나눔 바자 등 다채로운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기념 미사는 12월 7일 오전 10시30분 교구장 이성효 주교 주례로 봉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