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는 레오 14세 교황이 지난 9월 24일 일반 알현에서 “10월 한 달간 평화를 위한 묵주기도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한 내용을 9월 30일 공지했다.
교황은 이날 “교회는 10월을 거룩한 묵주기도의 달로 봉헌한다”며 “개인과 가정, 공동체가 날마다 묵주기도를 바쳐 세계 평화를 위해 기도하도록 초대한다”고 밝혔다. 또 교황청에서 봉사하는 이들에게도 매일 오후 7시(로마 시각)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묵주기도를 바치도록 권고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오는 10월 11일 오후 6시(로마 시각)에는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리는 ‘마리아 영성의 희년’ 밤 기도 중, 제2차 바티칸공의회 개막을 기념하는 묵주기도를 함께 바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주교회의는 교황의 공지와 함께 레오 13세 교황이 1883년 발표한 묵주 기도 신심에 관한 회칙 「최고 사도직」 번역문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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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오 13세 교황 성하의 묵주 기도 신심에 관한 회칙 「최고 사도직」 바로가기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