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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구 제25회 요안루갈다제…“사형제도 폐지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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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구 치명자산성지 요안루갈다제 제전위원회(위원장 김영수 헨리코 신부)는 10월 11일 전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 전당에서 ‘제25회 요안루갈다제’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김선태 요한 사도 주교) 사형제도폐지소위원회와 함께 ‘평화를 말하다·생명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마련됐다.


행사는 ▲순교자 현양 장엄미사 ▲유항검 나눔 비빔밥 ▲사형제도 폐지 기원 음악회 순으로 진행됐다. 순교자들을 기리는 현양 미사는 교구 총대리 김창신(아우구스티노) 신부와 교구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봉헌됐다. 또한 성지 내 요안루갈다 광장에서 ‘호남의 사도’ 복자 유항검(아우구스티노)을 기념하는 나눔 비빔밥 행사를 통해 참석자 모두 음식을 나누며 공동체의 기쁨을 함께했다.


‘殉愛(순애)?절대로 신앙만은 버릴 수 없다’를 주제로 열린 사형제도 폐지 기원 음악회에서는 가수 양지은(아녜스), 첼리스트 홍진호, 테너 존노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공연으로 평화와 생명수호의 메시지를 전했다.


올해 요안루갈다제는 본행사 외에도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으로 더욱 풍성하게 꾸려졌다. 9월 29일 열린 ‘순교자 이야기 마당’에서는 전북대 이태영(대건 안드레아) 명예교수의 시집 「바우배기 전설」을 통해 한국 최초 순교자들의 이야기를 나눴다. 10월 18일에는 ‘순교자 현양 도보순례’가 교구 전주가톨릭순교현양원(원장 김광태 야고보 신부) 주관으로 열렸다. 도보순례는 10월 25일과 11월 1일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박효주 기자 phj@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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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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