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의 모법인인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사장 정순택 베드로 대주교)이 ‘2025 대학평가연구원(INUE)·한국경제신문 대학법인평가’에서 종합 3위에 올랐다.
올해 처음 실시된 대학법인평가는 재학생 5000명 이상 사립대학을 경영하는 전국 83개 법인을 대상으로 ▲법인 재정건전성(40) ▲법인-대학 재정건전성(20) ▲지속가능성(40) 등 3개 부문 14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가톨릭학원은 법인 재정건전성 부문에서 3위, 법인-대학 재정건전성 부문에서 1위, 지속가능성 부문에서 6위를 기록하며 종합 3위에 올랐다.
특히 법인 전입금 비율이 19.67로 높게 나타났고, 법정부담금부담률(104.72), 학교운영경비법인부담률(125) 등 주요 지표에서도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가톨릭대학교 총장 최준규(미카엘) 신부는 “가톨릭대학교가 170년 역사 속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교육과 연구 투자를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가톨릭학원의 책임 있는 재정 운영과 지속적인 지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재정 다변화와 혁신을 통해 연구와 교육이 선순환하는 연구 중심 대학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