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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교구, 선교우수자 시상…“각자의 삶에서 선교사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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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교구는 10월 18일 성모당에서 ‘선교로 함께 걸어가는 공동체 미사’를 봉헌하며 선교에 앞장선 신자들을 격려했다. 교구장 조환길(타대오) 대주교가 주례한 미사에는 대구대교구 미바회(회장 황정화 안젤라)·해외선교후원회(회장 이우백 에우세비오)·복음선교후원회(회장 송명희 젬마) 회원들이 참례했다.


미사 중에는 선교우수자로 선발된 김종해(비오·매천본당), 신재기(이냐시오·군위본당), 이종철(안셀모·남산본당), 유춘화(모니카·반야월본당), 권옥숙(데레사·비산본당), 최종일(안셀모·수성본당), 이영순(안젤라·신암본당), 송명희(젬마·욱수본당), 손용조(아브라함·자인본당), 박성재(요셉·초전본당), 김민자(마틸다·흥해본당) 씨 등 총 11명이 교구장 명의 상장을 받았다.


이들은 최소 10년 이상 선교와 냉담 교우 회두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종해 씨는 10여 년 전부터 자신의 사업장에 교리반을 개설해 매년 새 신자를 배출하고 있다. 손용조 씨는 요양병원 등에서 신앙을 전하며 200여 명을 세례받도록 했다. 김민자 씨는 15년 동안 50여 명의 냉담 교우를 회두시켰다.


조 대주교는 강론에서 “어떤 환경에서든지 선교사들이 주님 사랑을 전하는 희망의 전달자이며 건설자로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는 계속 기도하고 힘이 돼 주어야 한다”며 “나아가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우리 모두가 예수님으로부터 파견받은 제자로서, 각자 삶의 자리에서 선교사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미사에는 대구대교구의 볼리비아 선교 30주년을 기념해 방한한 볼리비아 산타크루즈대교구장 레네 리그 세사리 대주교도 함께했다. 레네 대주교는 “한국교회는 예전에 선교사들의 도움을 받았지만 이제는 도움을 주는 교회로 발전했다”며 “선교사들을 재정적으로 지원해 주는 것뿐만 아니라 영적으로 함께하는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우세민 기자 semin@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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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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