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정순택 베드로 대주교)는 ‘2025 평화의 바람 기행 제4기’를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북한 접경지역에서 진행한다.
11월 21일 오두산전망대 방문을 시작으로, 의정부교구 파주 민족화해센터, 유엔군 화장장, 북한군 묘지, 장준하 묘역 등을 차례로 순례한 뒤 참회와속죄의성당에서 나눔을 진행한다. 22일에는 임진각에 이어 장산전망대와 율곡습지공원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서울대교구 민화위는 남북으로 갈라진 한반도가 세계평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소망하며, 신자들이 구체적인 평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평화의 바람 기행을 진행하고 있다.
평소 가 보기 어려운 접경지역과 DMZ 비무장지대를 찾아 한반도 평화를 위해 걷고, 기도하며 미사를 봉헌하는 유익한 시간을 제공한다.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7만 원.
※문의 02-753-0815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