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교구 박촌동본당(주임 이홍일 토마스 신부)은 10월 12일 인천 계양구 장제로 1017번길 13 현지에서 교구장 정신철(요한 세례자) 주교 주례로 성당 봉헌식을 열었다. 성당은 건축면적 891.645㎡, 대지면적 2,453㎡에 지하 1층, 지하 6층 규모로 2024년 12월 준공했다.
지상 1층에는 대성당, 사무실, 성물방이, 2층에는 유아실이, 3층에는 성가대석과 유아실이, 4층에는 교리실과 야외 정원이, 5층에는 사제관과 주방이, 6층에는 사제관이 있다. 지하 1층에는 주차장과 교리실이 있다.
2005년 12월 계산동본당에서 분리된 박촌동본당은 2006년 현재 위치에 옛 성당을 짓고 신앙생활을 해오다가 2022년부터 새 성당 착공에 들어갔다. 건축 기금을 확보하고자 신자들은 약정 헌금뿐 아니라 수시로 본당에서 바자회를 개최하고, 반찬과 점심 식사를 판매하고, 이웃 본당들까지 찾아가 각종 먹거리를 판매하는 등 단합된 노력을 기울였다.
본당 관할 구역은 인천 계양구 박촌동·동양동·방축동·병방동이며 현재 총 3735명(1789세대)의 신자가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박주현 기자 ogoy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