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한국부인회총본부(회장 남인숙 세레나)는 10월 29일 70만 회원들을 대표해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임신중지 법·제도 개선 및 임신중지 약물 도입’에 관한 국정과제 철회 요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남인숙 회장은 “임신중지 관련 국정과제는 여성과 생명의 존엄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생명권을 ‘여성의 자기 결정권’ 문제로 축소 왜곡한다”며 “이는 생명존중의 가치와 여성건강권을 위협하는 것”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본부는 10월 21일 ‘손쉬운 낙태’를 허용하는 국정과제 추진의 즉각 중단 촉구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여성과 태아의 권리 균형 주문과 ‘임신중지’ 단어 사용 비판, 낙태약의 유해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