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식(스테파노) 신임 주교황청 대한민국대사가 11월 1일 수원교구청을 찾아 주교회의 의장 이용훈(마티아) 주교를 예방했다. 신임 대사의 부임 인사를 겸한 이번 만남은 향후 교황청과 한국교회의 협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 대사와 이 주교는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 관련 현안과 남북 관계 속에서 교회의 역할, 그리고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가톨릭의 사명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지난 10월 29일 주교황청 대사에 임명된 신 대사는 아시아민주주의네트워크 사무총장, 부경대학교 국제지역학과 겸임교수,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연구소장, 국민주권연구원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