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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빛·인천 심곡 종합사회복지관 30주년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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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산하 한빛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원석 베드로 신부)은 10월 31일 복지관 강당에서 서울대교구장 정순택(베드로) 대주교 주례로 설립 30주년 기념미사와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 중에는 한빛장애인주간이용시설 이용자들과, 남·북한 주민이 연합한 남북어울림합창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장기근속 직원, 특별 공로자 등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도 진행됐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축사에서 “신월동 주민과 북향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수행해 온 복지관 여러분의 노고를 크게 치하한다”며 “가톨릭 사회복지 정신을 구현한 전문적 사회복지 활동을 앞으로도 펼쳐달라”고 격려했다.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 산하 심곡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연정준 요셉 신부)도 11월 1일 부천 마루광장에서 개관 30주년 기념식과 비전 선포식, 문화나눔 콘서트를 열었다.


행사에서는 새 비전을 상징하는 캘리그래피 퍼포먼스, 주민 참여 무대 및 전문 공연, 사업설명회 등이 진행됐다. 복지관과 동행하는 지역 공동체와 단체들이 기획한 작품 전시, 캠페인 소개, 만들기 프로그램 등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부스도 운영됐다.


행사장에는 위기가구 생계비 지원 모금 부스가 설치돼 부천시 내 긴급·위기 가구를 위한 2026년 기획 모금 캠페인도 진행됐다. 복지관은 캠페인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가정들에 대한 신속하고 안정적인 지원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빛종합사회복지관은 가톨릭 사회복지 정체성에 따라 북향민 등 지역 주민 복지를 넘어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자살 예방과 고독사 예방 등 ‘가난한 이를 위한 우선적 선택’을 구현하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심곡동종합사회복지관은 문화, 환경, 교육 복지 등 다양한 주제에 따라 주민들이 직접 사업을 계획·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관련 기관들과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단순한 소외계층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나눔 문화까지 촉진하는 사업들을 전개하고 있다.



박주현 기자 ogoy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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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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