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회장 안재홍 베다, 담당 김연범 안토니오 신부, 이하 서울평단협)는 11월 7일 서울대교구청에서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 기부금 1억 원을 전달하고 묵주기도 1만 단을 봉헌했다.
안재홍 회장을 비롯한 서울평단협 임원들이 서울 WYD 조직위원회 총괄 코디네이터 이경상(바오로) 주교에게 이날 전달한 기부금은 서울평단협의 희망에 따라 서울 WYD에 참가하고 싶지만 경제적 여건으로 불가능한 어려운 교구 청년들의 참가 여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 주교는 “서울 WYD는 우리의 정신문화를 세계에 소개하고, 인류 본연의 중요한 가치를 함께 모색하며 미래 세대가 그 가치를 중심으로 세상을 열어가는 데 기여하고자 하는 행사”라며 “서울평단협이 항상 교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이바지해 주심에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이번에도 서울 WYD를 위해 도움을 주셔서 감사한다”고 말했다.
안 회장은 “서울평단협은 2023년에 WYD 차기 개최지로 서울이 결정된 후 발 빠르게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예산을 편성했다”며 “서울 WYD가 우리 세대에는 다시없을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동참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