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0일 성 다니엘 콤보니를 기념하는 ‘콤보니 데이’가 있었습니다. 성인은 이탈리아 출신 선교사로 아프리카 복음화에 평생을 바쳤습니다. 특히 “아프리카인들에 의한 아프리카의 구원”이라는 비전을 세웠습니다. 성인은 아프리카에서 끝까지 자신의 사명을 다하다가 이곳에서 선종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를 아프리카교회는 ‘자신들을 버리지 않은 성인’으로 기억하며, 오늘날까지도 10월 10일이면 종교적인 의미를 넘어선 국가적 축제로 기념합니다. 사진은 아강그리알의 주민들이 콤보니 축제를 즐기는 모습입니다. 성인이 제시했던 비전, “아프리카인들에 의한 아프리카의 구원”이 이들 마음속에 영원히 남아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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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_ 박정근 대건 안드레아 신부(남수단 룸벡교구 아강그리알본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