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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청소년 미혼 한부모’ 지원 대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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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는 11월 11일 서울 명동 서울대교구청에서 성평등가족부, 우리금융미래재단과 함께 청소년 미혼 한부모 지원을 위한 ‘우리 원더패밀리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7월에 이은 이번 2차 협약을 통해 지원 대상은 22세 이하에서 24세 이하로 확대되고, 교육·취업·의료비 지원이 새롭게 포함됐다. 연간 지원 예산도 12억 원에서 20억 원으로 증액됐다.


서울대교구장 정순택(베드로) 대주교는 “이번에 확대 지원을 결정하면서 미혼 한부모들이 더 큰 꿈을 키워갈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밝혔다. 


정구창 성평등가족부 차관은 “앞으로 청소년 미혼 한부모, 위기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금융미래재단 임종룡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국의 청소년 미혼 한부모가 소중한 생명을 책임진 용기에 사회가 응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박효주 기자 phj@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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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5-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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