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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사형제도폐지소위, 세계 사형반대의 날 조명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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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김선태 요한 사도 주교) 사형제도폐지소위원회(이하 사폐소위)는 11월 28일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세계 사형반대의 날 23주년 기념 빔버타이징’(건물 외벽에 영상을 쏘는 조명 퍼포먼스) 행사를 열었다.


‘사형제도폐지 종교·인권·시민단체 연석회의’와 함께 주관하는 행사는 2005년 시작돼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했다. 그동안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비롯해, 서울대교구 절두산 순교성지, 새남터 순교성지, 주교좌명동대성당, 서울시청 등 순교자 사형집행이 이뤄졌거나 역사적 의미가 깊은 장소에서 개최해 왔다.


현장을 찾은 방석준 씨는 “행사에 오기 전까지는 우리나라에 사형제도가 아직 남아있는 걸 몰랐다”며 “사형제도라는 게 평화와는 맞지 않다는 걸 느낀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11월 30일 세계 사형반대의 날은 1786년 11월 30일 이탈리아 토스카나의 대공 피에트로 레오폴도가 세계 최초로 사형제도를 폐지한 날을 기린 기념일로, 2002년 이탈리아교회 평신도 단체 ‘산 에지디오 공동체(The Community of Sant’Egidio)’가 전 세계에 사형제도 폐지운동에 동참할 것을 요청하면서 시작됐다.



이호재 기자 ho@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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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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