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구가 12월 18일부터 21일까지 교구청 일원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축제’를 개최한다.
교구 가톨릭 경제인회(회장 안득현 빈첸시오, 담당 강찬석 바오로 신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역 사회에 성탄의 유래와 전통을 알리고, 소외된 이들과 함께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에서는 ▲교구 어린이 합창단 ‘안젤루스 도미니 합창단’ ▲교구 시니어 합창단 ▲사창동·복대동본당 성가대 ▲청년연합밴드 ‘양업밴드&라온제나’ ▲‘싱어게인 46호’ 이후종 등 28개 팀이 공연을 선보인다.
음식·플리마켓 부스 36곳도 운영한다. 행사 참가자들은 슈톨렌, 파네토네, 구겔호프 등을 비롯한 성탄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천연제품 제작 등도 체험할 수 있다.
부스 참여를 위한 상품권은 교구 내 각 본당, 수동성당 내 성 바오로 서원, 축제 현장 등에서 구매 가능하며, 30매 이상 구매 시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교구는 수익금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교구 전산홍보 담당 김인환(히폴리토) 신부는 “이번 축제에서 교우들뿐만 아니라 쉬는 교우, 비신자들과도 함께 성탄의 기쁨과 의미를 나누고자 한다”며 “열린 교회로서 지역 이웃들에게 신앙의 아름다움을 문화 콘텐츠로 전하며, 새로운 방식의 복음화를 실천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전했다.
안득현 회장은 “성탄은 어둠 속에 빛이 찾아오는 순간으로, 함께 밝힌 이 작은 불빛들이 서로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축제가 각 가정과 이웃에게 위로가 되고, 지역 사회 전체에 새로운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문의 010-5221-1596, 010-3110-4463 청주교구 가톨릭 경제인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