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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성가 작곡가 고(故) 최현숙 씨 추모 음악회 20일 부산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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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를 극복한 생활성가 작사·작곡가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고(故) 최현숙(아가타·1964~2024) 씨의 선종 1주기를 맞아 부산에서 추모 음악회가 열린다.


아그리파(‘최현숙 아가타를 그리워하는 사람들’·봉사자 대표 윤정현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신부)와 부산가톨릭평화방송은 12월 20일 오후 5시 부산가톨릭대학교 신학교정 대성당에서 고 최현숙 아가타 추모 음악회 ‘창조와 구원의 노래’를 연다.


음악회에서는 생활성가 가수 신상옥(안드레아), 류선영(율리아나), 김시연(아녜스) 및 생활성가 그룹 ‘늘함께’와 이재석(안드레아) 신부가 출연해 고인이 작곡한 생활성가 대표곡들을 노래한다.


성악을 전공한 고인은 젊은 시절 당뇨합병증을 앓아 시력을 잃는 불운을 겪었지만, 1990년대 생활성가 동아리를 창단하고 160여 곡의 생활성가를 작곡해 7개 앨범을 내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절망과 고통 속에서도 항상 하느님의 사랑을 찬미했던 고인의 생활성가들은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대표곡으로는 <구원자 예수 너의 사랑>, <풀잎에 햇살이 춤추네>, <어머니>, <아름다운 미사곡> 등이 있다. 고인은 갑자기 발병한 급성 백혈병으로 지난 2024년 12월 21일 향년 60세를 일기로 선종했다.


방준식 기자 bjs@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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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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