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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홍보국, 토크쇼 <썸톡:나는 사제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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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홍보국(국장 이철구 요셉 신부)이 기획·제작한 토크쇼 <썸톡:나는 사제다>가 인기를 얻고 있다.


<썸톡:나는 사제다>는 11월 30일부터 총 4회에 걸쳐 교구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casuwonmedia)을 통해 차례대로 공개되고 있는 토크쇼다. 12월 8일 현재 첫 공개된 <조남구 신부 편>의 조회수가 2만2000회에 달하고, <이상협 신부 편>도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2800회를 넘어섰다. 교구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 1만8900여 명을 뛰어넘는 수다.


인기의 비결은 시청자들이 각기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는 사제들의 숨겨진 일상과 깊은 인간적 고뇌를 가감 없이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썸톡:나는 사제다>는 장예원(스콜라스티카)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토크쇼를 통해 사제들의 평소 모습과 이야기를 들으며, 그들의 신앙뿐 아니라 인간적인 면모까지 조명한 점이 특징이다. 


창의적인 사목을 시도해 사회적 주목을 받고, 때로는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하는 사제들의 이야기, 특히 평신도는 알기 어려운 사제들 간의 세대 차이와 사목 관점의 차이, 공동체 안에서의 긴장과 화해 그리고 사제단의 일치를 위한 노력을 진솔하게 그려냈다.


시청자들은 “신부님의 체험 말씀이 가슴에 와닿는다”, “예수님을 보는 것 같다”, “(신부님의) 말씀에 제 믿음을 돌아본다” 등 영상에서 만난 사제의 삶을 통해 받은 감동을 전했다.


이번 토크쇼는 기획 의도에서부터 촬영, 편집 그리고 사제의 도전과 삶을 영상으로 풀어내는 방법까지, 기존 종교 콘텐츠와는 차별화된 접근으로 ‘사제의 삶’이라는 주제를 정면으로 바라본 도전적인 토크쇼라는 평가를 받는다. 교구 홍보국이 이런 시도를 한 이유는 무엇보다 시청자들이 ‘사제직의 본질’을 새롭게 성찰하도록 돕기 위해서다.


교구는 앞서 2023년에도 청년들의 신앙 궁금증을 풀어주는 새로운 접근으로 <노답신앙> 영상을 기획·제작한 바 있다. 당시에도 답 없는(No 답) 신앙생활에 대해 청년들과 사제들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이 스스로 답을 찾아가도록(Know 답) 기획된 신선한 접근 방식에 많은 이가 공감을 표현했다.


이철구 신부는 “이 영상이 궁극적으로 신자들에게는 사제직에 대한 깊은 공감과 이해를 전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에게는 새로운 시선과 도전적인 영감을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썸톡:나는 사제다>는 12월 14일 <현정수 신부 편>, 12월 21일에는 <이용훈 주교 편>이 교구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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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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