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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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택 대주교, 사이클론 ‘디트와’ 피해 국가에 깊은 애도

“교회 공동체가 지속적인 지원과 연대로 함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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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최근 동남아시아 전역을 강타한 사이클론 디트와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데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위로 메시지를 발표했다.

 

정 대주교는 예기치 못한 재해로 희생된 모든 분들의 영혼이 주님의 품 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길 기도한다한순간에 삶의 터전과 사랑하는 이를 잃은 모든 이재민들께 주님의 자비와 위로가 함께하시길 바라며, 새로운 희망과 회복의 길이 열리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우리 교회의 구성원들과 함께 이번 재해로 고통받는 이웃들을 위해 기도하며, 필요한 지원과 연대의 손길을 모아가겠다여전히 수색과 구조작업에 큰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헌신하고 있는 각국의 자원봉사자와 구조대원들의 안전 또한 주님께 맡겨드린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 대주교는 하느님께서 이 모든 슬픔과 아픔 위에 위로와 평화를 내려주시어, 재해의 상처가 치유와 회복의 은총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피해 지역의 형제자매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저희도 기도와 실질적 지원으로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대주교는 스리랑카 카리타스 의장 해롤드 앤서니 페레라 주교에게 위로 서한을 발송할 예정이다.

 

한편 천주교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이사장 윤병길 신부)는 이번 사이클론 디트와피해 지역을 돕기 위해 긴급구호 자금 미화 5만 달러(7350만 원)를 스리랑카 카리타스를 통해 지원하고, 현지 카리타스와 구체적인 구호 활동 계획을 협의 중이다.

 

다음은 정순택 대주교 메시지 전문.

 

최근 동남아시아를 덮친 기록적 폭우로 인해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커지는 피해 규모와 참혹한 상황 앞에서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큰 슬픔을 느낍니다.

 

예기치 못한 재해로 희생된 모든 분들의 영혼이 주님의 품 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길 기도합니다. 또한 한순간에 삶의 터전과 사랑하는 이를 잃은 모든 이재민들께 주님의 자비와 위로가 함께하시길 바라며, 새로운 희망과 회복의 길이 열리길 기도합니다.

 

더불어, 우리 교회의 구성원들과 함께 이번 재해로 고통받는 이웃들을 위해 기도하며, 필요한 지원과 연대의 손길을 모아가겠습니다. 여전히 수색과 구조작업에 큰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헌신하고 있는 각국의 자원봉사자와 구조대원들의 안전 또한 주님께 맡겨드립니다.

 

하느님께서 이 모든 슬픔과 아픔 위에 위로와 평화를 내려주시어, 재해의 상처가 치유와 회복의 은총으로 이어지길 희망합니다. 피해 지역의 형제자매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저희도 기도와 실질적 지원으로 함께하겠습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구여진



서울대교구홍보위원회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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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사탕2025.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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