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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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상임위, ‘日 조세이 탄광 수몰 사고’ 유해 발굴 원조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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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상임위원회(위원장 이용훈 마티아 주교)는 12월 11일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회의를 열고, 주교회의 성서위원회 총무에 허규 신부(베네딕토·서울대교구·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교수)를 임명했다. 임기는 3년이다.


1999년 사제품을 받은 허규 신부는 서울대교구 둔촌동본당 보좌를 거쳐 2006년 교황청립 성서대학교에서 성서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2년 독일 뮌헨 루트비히 막시밀리안 대학교에서 성서신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2013년부터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교수로 봉직하고 있다. 2022년 6월부터 주교회의 성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상임위는 또 일본 ‘조세이(長生, 장생) 탄광 수몰 사고’와 관련해 현장 보존과 희생자 유해 발굴·반환 사업을 지원하기로 하고, 주교회의 사무처 해외 원조 기금에서 1천만 엔(한화 약 9458만원)을 원조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일본 히로시마교구에서 열린 제27회 한일주교교류모임 기간 중 조세이 탄광 수몰 사고 현장을 방문한 데서 비롯됐다.


상임위에서는 주교회의 시노드팀이 마련한 「시노드 교회를 위한 ‘성령 안에서 대화’」 자료집에 관한 보고도 있었다. 자료집은 교회의 정체성, 의사 결정 과정, 시노달리타스 영성, 사회적 예언, 생태적 회심, 시노달리타스와 교회 등 「최종 문서」에 담긴 12개 주요 주제를 선별해 주제별 초점과 성찰문, 성찰을 위한 질문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교구와 본당, 단체 등에서는 공동체 상황에 맞게 변경하거나 재구성해 활용할 수 있으며, 자료집 파일은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 홈페이지 자료실(https://cbck.or.kr/Pastor/Resources)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아울러 상임위는 2026년 주교 현장 체험 프로그램으로 포항장애인통합지원센터 방문, 판문점 방문 또는 용양보 탐방, 의정부교구 마두동본당 방문, 유사 종교 예방 교육 등을 확정했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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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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