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88명의 신자가 올 하반기 성경을 통해 하느님과 만나며 신앙생활에 풍요로움을 더했다.
2025년 2학기 성경공부 수료미사가 11월 26일 수원교구 제1대리구 권선동성당, 12월 11일 수원교구 제2대리구 의왕 오전동성당에서 각각 교구 복음화2국장 김만희(요셉) 신부와 총대리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 주례로 봉헌됐다.
성경공부 수료미사에서 문희종 주교는 “신앙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것은 하느님 말씀의 보고인 성경을 읽고 묵상하고 공부하면서 날마다 새롭게 들려오는 하느님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라며 “지난 학기에 보여주신 성경공부를 향한 여러분들의 열정에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다가오는 새해에도 더욱 심화된 하느님의 말씀을 체험하고 또 하느님의 말씀으로 갖추어진 내 모습으로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하며 우리 교구의 복음화 사업에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교구는 2025년 2학기에 140여 명의 성경교육 봉사자를 각 본당에 파견해 첫걸음(성경 훑어보기) 과정 19개 반, 성경 통독(그룹별 성경 읽기) 과정 22개 반, 일반(성경 본문 맛들이기) 과정 145개 반, 은빛(어르신을 위한 성경 공부) 과정 41개 반, 지혜(성경과 영성생활) 과정 25개 반 등 총 252개 반을 운영했다. 제1대리구는 3712명, 제2대리구는 3476명이 이번 학기 성경공부를 수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