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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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이주사목위원회-가톨릭중앙의료원, 사각지대 이주 아동 의료 지원 업무협약 체결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준비 일환… ‘희망날개’ 통해 의료 사각지대 이주 아동에 지속적 의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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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이주사목위원회와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사각지대 이주 아동의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좌측부터 변용휘 가톨릭메디컬엔젤스 팀장, 민창기 교수, 유상혁 신부, 가톨릭메디컬엔젤스 김철민 센터장, 신진희 서울대교구 이주사목위원회 위원(사진제공 가톨릭중앙의료원)

 

천주교 서울대교구 이주사목위원회(위원장 유상혁 신부)15()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에서 사각지대 이주 아동의 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교구 이주사목위원장 유상혁 신부와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민창기 교수를 비롯해 양 기관의 주요 보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 WYD)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교회가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특히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주 아동들의 실질적인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서울대교구는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의 참가 대상이 만 15세에서 만 35세 사이의 청년임을 고려해, 이번 협약의 주요 지원 대상인 만 0세에서 6세 사이 이주 아동들의 부모 대부분이 세계청년대회 참여 연령층에 해당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따라 교구는 세계청년대회의 취지와 목적에 부합하는 이웃사랑 나눔을 보다 효과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던 중, 이주사목위원회가 주관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희망날개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의료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가톨릭중앙의료원과의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희망날개의료비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사각지대 이주 아동들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사회공헌 전담 조직인 가톨릭메디컬엔젤스와 산하 직할병원(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을 통해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특히 의료비 부담과 의료 접근성 문제로 치료를 미루거나 적절한 시기에 필요한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주 아동들의 현실을 고려해, 구체적인 의료비 지원과 의료 서비스 연계 방안이 마련될 예정이다.

 

교구 이주사목위원회 위원장 유상혁 신부는 한국에서 일하는 외국인 중 대부분이 고위험군에 속한 작업장에서 일하고 있어 의료 접근성이 절실한데, 특히 한국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부모의 언어적 한계와 의료 서비스의 정보 부족으로 생명의 빛이 사그라드는 경우가 많다이번 협약을 통해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생명존중의 가치를 다시 한번 강조하고,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에게 생명을 되찾아 준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민창기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은 가톨릭 정신을 기반으로 설립된 한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이번 지원뿐 아니라 서울대교구장이신 정순택 대주교님의 말씀에 따라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 준비과정에서 이웃사랑의 실천에 앞장설 계획이라며 사각지대 이주 아동들에 대한 관심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게 향후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사각지대 이주 아동 의료비 지원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사업 희망날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천주교 서울대교구 이주사목위원회(02-953-046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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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홍보위원회 202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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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사탕2025.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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