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바보의나눔(이사장 구요비 주교)은 5일 KB캐피탈로부터 쿠키 선물세트 600개(4100만 원 상당)를 기부받았다. 이번 기부는 KB캐피탈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이뤄졌다.
바보의나눔은 기부받은 쿠키 세트를 대구 지역 거주시설에서 생활 중인 장애인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바보의나눔 관계자는 “장애인 자립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KB캐피탈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달콤하고 소중한 선물이 이웃에게 잘 전달돼 기부의 의미가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쿠키 선물세트는 장애인 표준 사업장인 ‘브라보비버’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KB캐피탈은 ESG 경영실천을 위해 브라보비버대구·부산에 지분을 투자하고 중증 장애인을 직접 고용하고 있다. 또 2023년부터 매년 ‘브라보비버대구’에서 생산하는 쿠키세트를 구매해 기부함으로써 장애인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수정 기자 catherine@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