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장 조환길(타대오) 대주교와 총대리 장신호(요한 보스코) 주교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선사하기 위해 12월 18일 대구 교동 사회복지법인 성모자애원 무료급식소 ‘요셉의집’을 찾았다. 교구 사무처장 박강희(안드레아) 신부, 관리국장 신현욱(루카) 신부, 사회복지국장 김기진(대건 안드레아) 신부 등 교구청 사제들도 함께해 식사 배식과 설거지 등 봉사에 나섰다.
매년 요셉의집 등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가 봉사를 하고 있는 대구대교구 사제단은 정기 희년을 마무리하며 가난한 이들에게 희망의 징표를 전하기 위해 이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예수성심시녀회가 운영하고 있는 대구 요셉의집은 1989년부터 노숙인과 독거노인, 쪽방 주민 등 소외 계층에게 점심식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