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옵니다. 와도 너무 옵니다. 사나흘 쉬지 않고 쏟아지는 걸 보면 하늘에 구멍이 난 거 같습니다. 그래도 너무나 소중한 비입니다. 이 시기에 주민들은 옥수수와 여러 작물을 심기 때문에 그야말로 생명의 물이 쏟아지는 것입니다. 그렇게 잠비아 카사리아 생태마을은 감사한 마음으로 우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잠시 비가 멈추었을 때 직원들은 나무를 심습니다. 그렇게 많은 분의 기도 안에서 카사리아에 희망의 씨앗이 심어지고 있습니다.
※ 후원 계좌 : 신협 03227-12-004926 (재)천주교수원교구유지재단
※ 문의 : 031-268-2310 수원교구 사무처 해외선교실
글 _ 천세영 임마누엘 신부(잠비아 은돌라교구 카사리아 생태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