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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2026년 청소년사목 저변 확대로 ‘2027 WYD 교구대회’ 준비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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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는 2026년 한 해 동안 청소년·청년사목을 활성화하고, 2027 WYD 수원 교구대회 준비에 힘을 모은다. 노인사목의 영역도 확대해 교구 공동체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교구 청소년국은 지난해에 이어 2027 WYD 수원 교구대회 준비위원회 사무국과 협력 체계를 유지하며 다양한 준비 작업을 이어간다. 특히 중학교에 진학하는 청소년들의 신앙생활이 단절되지 않도록 갓등이 피정의 집에서 초등학교 6학년 졸업 피정을 운영하는 등 청소년 대상 다양한 피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1대리구 청소년국은 청소년사목 관심 사제 양성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작한다. 프로그램은 청소년사목의 기초와 핵심을 배우고, 한국교회 청소년사목의 흐름과 변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상하반기 각 1회씩 운영된다.


제1대리구 청소년1국장 이재혁(요한 사도) 신부는 “청소년사목 담당 사제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영역을 넓히고 소통하고자 사제 양성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청소년사목에 관심 있는 사제를 더 많이 발굴할수록 2027 WYD 수원 교구대회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모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청년사목 분야에서는 ‘낀세대 청년’이라 불리는 30대 중반부터 40대 중반까지 청장년층을 위한 사목이 시도된다. 제1대리구 복음화3국은 ‘낀세대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청장년 달빛 순례, 청장년 가정을 위한 미사와 공동체 활동을 운영한다. 제2대리구 복음화3국도 예비부부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생명 음악 피정을 마련한다.


노인사목 프로그램도 다양해진다. 교구 복음화국은 기존의 사별가족 돌봄 모임 ‘치유의 샘’, 노년층 대상 기도 피정, 시니어 성가대 합창대회에 더해, 2026년부터는 조부모와 시니어 대상 신앙 강좌를 새로 개설하고, 11월 30일에는 ‘교구 시니어 찬양율동제’도 개최할 예정이다.


2025년 출범한 교구 문화예술위원회 활동도 본격화된다. 올해 6월까지 성 미술품 등록 작업을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거룩한 미술품 관리규정을 만들 예정이다. 미술품과 관련된 이야기도 발굴해 주보 지면을 통해 연재한다. 장발 화백의 1929년 작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초상화>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도 열린다.


2027 WYD 수원 교구대회 조직위원회는 교구대회뿐 아니라 지구와 본당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본당 상임위원회, 소공동체와 제 단체 봉사자들을 위한 실무 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교구대회를 넘어 교구 청소년 사목의 미래를 계획하고자 4회에 걸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교구 홍보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공지능(AI) 관련 교육을 진행한다. 뉴미디어 분야도 강화해 교구 관련 영상 제작과 함께 교구 캐릭터 제작과 활용, 주보와 연계된 콘텐츠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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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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