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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15개 본당 복지사업 지원한다

2012년부터 본당 사회복지 활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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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회장 정진호(오른쪽) 신부가 서울대교구 항동본당 사회복지분과 관계자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회장 정진호 신부)가 2012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본당 사회복지 공모지원사업에 서울대교구 내 본당들의 열띤 참여가 이어졌다.

12월 17일 서울 명동 가톨릭 회관에서 열린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에는 2026년도 사업에 참여할 교구 내 15개 본당 사회복지분과장 및 수도자가 참석했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6500만 원가량이다.

선정된 사업 유형은 △반찬 지원 7곳 △통합지원(2개 이상 사업실천 통한 통합돌봄) 4곳 △정서지원 2곳 △선택사업(환경개선, 장수사진촬영 등) 2곳 등이다. 각 본당 사회복지분과는 절반가량이 지역 사회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도시락과 반찬 등을 제공하고자 사업에 참여했다. 새로 동참한 돈암동·홍은2동본당은 올해 시범사업인 본당의 자발적 선택사업을 택해 독거 노인 대상 노후 주거환경 개선이나 어르신 대상 사진촬영 등을 계획했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회장 정진호 신부가 인사말하고 있다.


회장 정진호 신부는 “본당의 사회복지 활동에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가난한 이들을 위한 본당들의 복지사업이 내년에도 잘 이뤄지길 바란다”면서 “선정된 본당들의 활동이 마중물이 되어 다른 본당으로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본당 사회복지분과 관계자들은 사각지대 약자들을 적극 돕겠다고 다짐했다. 한남동본당 김민숙 수녀는 “그동안 취약계층 대상 나들이, 버스 투어 등 복지사업을 통해 수혜자분들이 좋아하셨다”면서 “내년에도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계획된 곳에 잘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사업은 2012년 시작해 15년째에 이른다. 복지회는 사업을 통해 가난한 이웃에 관심을 증대하고 본당의 특성을 살릴 기회를 마련해주며, 복지회 모니터링 강화를 취지로 삼고 있다. 복지회 관계자는 “사업비 지원으로 본당 사회사목 활동이 더 여유롭게 운영되고, 새로운 사업을 시도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본당이 나눔의 거점기관으로 가톨릭 사회복지의 면모가 잘 드러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준태 기자 ouioui@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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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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