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오로지사회복지법인 산하 노인복지시설인 요한나주간보호센터는 12월 24일 ‘2025년 성탄제’를 열고 예수님의 탄생을 기쁘게 축하했다. 이날 성탄제에는 산타 모자와 머플러를 착용한 어르신들을 비롯해 보호자,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시간을 함께했다.
행사는 <지난 1년을 돌아보며> 동영상 상영으로 문을 열었으며, 이어 사무팀의 <창밖을 보라> 공연, 어르신들의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울면 안 돼> 합창으로 분위기를 더했다.
이후 사회복무요원들이 <이제 나만 믿어요>, <라스트 크리스마스>, <남행열차> 등을 열창했고, 마지막으로 봉사자들이 <보약 같은 친구>, <즐거운 나의 집>, <징글벨>을 합창하며 성탄제를 마무리했다.
성탄제 이후에는 가족들과의 소통을 위한 어르신 보호자 간담회도 마련됐다. 현재 요한나주간보호센터는 33명의 어르신을 사회복지사 1명, 간호조무사 1명, 조리사 1명, 요양보호사 6명,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정성껏 돌보고 있다.
성기화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