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페루에도 아기 예수님께서 오셨습니다. 매년 성탄을 맞이하며 느끼는 거지만, 한국처럼 추운 주님 성탄 대축일이 아니어서 조금의 어색함이 있습니다. 하지만 전례 안에서 우리에게 오시는 아기 예수님은 같고, 미사 후에 아이들이 공연하는 성탄제도 같습니다. 비록 외적인 환경은 다르지만, 변함없이 누구에게나 똑같이 오시는 아기 예수님을 환영하며, 우리들 모두의 마음속에도 오실 수 있기를 함께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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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_ 차명준 헨리코 신부(페루 시쿠아니교구 성베드로·성바오로·산타바르바라본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