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톨릭신도의원회는 1월 23일 국회 본관 경당에서 서울대교구장 정순택(베드로) 대주교 주례로 신년미사를 봉헌했다.
미사에는 국회가톨릭신도의원회 수석 부회장 최형두(다니엘) 의원, 고문 조정식(요한 사도) 의원 등 10여 명과 국회 직원 가톨릭교우회 ‘다산회’ 회원들이 참석했다.
정 대주교는 강론에서 신자 국회의원들에게 입법기관으로서의 공적 책임을 지녔음을 강조했다. 정 대주교는 “여야의 대립과 갈등이 클수록 신앙 안에서 함께하는 자리가 더욱 필요하다”며 “정치인과 그리스도인은 분리된 존재가 아니라 하느님의 시선과 양심 앞에서 그리스도인다운 방식으로 자신의 소명과 책임을 살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를 언급하며 “수십만 명의 청년들이 한국교회의 신앙과 한국 사회의 따뜻한 환대를 체험할 수 있도록 신자 국회의원들과 다산회 회원들의 관심과 기도가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현재 국회가톨릭신도의원회에는 58명의 국회의원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