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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성 생활의 날 담화] 백남일 신부 “연약함은 결핍 아닌 축성 생활의 영적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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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수도회 사도생활단 장상 협의회 회장 백남일(요셉) 신부는 2월 2일 축성 생활의 날을 맞아 담화를 발표하고, “우리의 연약함은 결코 부정하거나 감춰야 할 결핍이 아니라, 오늘의 교회와 세상 안에서 축성 생활자가 평화의 증인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영적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백 신부는 “레오 14세 교황께서는 우리가 평화를 전하는 예언자적 증인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 자신이 그 평화를 간직하고 살아가야 함을 강조하신다”며 “오늘의 복음 역시 가장 보잘것없고 연약한 이들 가운데 하나가 되신 예수님의 복음적 겸손과 평화의 길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백 신부는 이어 “공동체 안에서 자신의 한계와 취약함을 정직하게 인식하고 받아들일 때, 우리는 서로 경쟁이나 평가의 대상이 아니라 같은 길을 함께 걸어가는 동반자로 바라볼 수 있게 된다”며 “축성 생활은 바로 이러한 연약함을 외면하지 않고, 하느님 앞에 기꺼이 내어놓으며 살아가는 삶의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백 신부는 “한국교회의 축성 생활의 해는 마무리됐지만 평화와 희망의 순례 여정이 끝난 것은 아니다”라며 “교회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공동체 안에 살아 있는 관계와 연대를 형성하는 데에 맡겨진 축성 생활자 여러분의 현존과 봉사가 새롭게 드러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형준 기자 june@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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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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