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성소국은 1월 22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교구 영성관에서 고등부 3학년을 대상으로 예비신학생 지원반 피정을 개최했다.
‘그리스도를 따라 살아가는 삶’을 주제로 2박3일간 열린 피정에는 예비신학생 43명이 참가했다. 피정에서는 친교 프로그램 ‘젊은이, 어디에서 오셨소?’를 시작으로 ‘두려워 말라’, ‘내가 가는 이 길’, ‘용기 나눔 콘서트’, ‘은총의 만남, 십자가의 사랑’, ‘그 길 위해’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각 프로그램에는 수원가톨릭대학교 신학생 17명이 동참하며 진행을 도왔다.
24일 봉헌된 파견미사를 주례한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는 강론에서 “신학교 지원반 여러분은 기도와 학과 공부는 물론 매사에 복음적 삶을 통해 주님 부르심에 응답할 것”이라며 “부디 모두 수원가톨릭대학교에 입학하여 훌륭한 사제로 성장해 교구를 이끌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격려했다.
성소국장 안준성(마티아) 신부는 “신학교에 입학하고자 하는 학생이 줄어듦에 따라 사제·수도 성소자도 감소하는 추세”라며 “교구에서는 매달 중등부 예비신학생들을 위해 22개 지구별로 필요한 곳에 신학생들을 파견하고, 고등부 예비신학생들을 위해서는 성소국에서 직접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피정에 참가한 김우현(마리오·제2대리구 호계동본당) 군은 “이번 피정에서 ‘사목의 종류’ 등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내용을 알게 돼 유익했다”며 “사제가 되는 길이 어렵겠지만 더 열심히 공부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는 가운데 성소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성소국은 1월 3일부터 20일까지 일곱 차례에 걸쳐 중등부 1학년부터 고등부 2학년을 대상으로 예비신학생 피정을 진행했다. 각 피정에는 중등부 1학년 220명, 중등부 2학년 155명, 중등부 3학년 114명, 고등부 1학년 63명, 고등부 2학년 32명이 참가했다.
성기화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