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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광주본당, ‘제39회 엔젤의 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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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제2대리구 광주본당(주임 현재봉 베드로 신부)은 1월 31일 성당에서 중고등부 주일학교 학생회 주관으로 ‘제39회 엔젤의 밤’을 열었다. 본당은 1985년부터 매년 이 행사를 이어오며, 학생들이 신앙 안에서 일치와 단합을 이루고 공동체 의식을 키우며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학생회 회장 홍수화(라파엘라) 양과 부회장 이영은(앨리스) 양의 사회로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나’를 주제로 한 이번 무대에서는 주일학교 학생 30여 명이 두 달여간 준비한 찬양과 율동, 연극과 개그, 춤과 합창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초등부 어린이들도 찬조 공연으로 힘을 보탰다.


이어진 토크쇼에는 현재봉 신부와 본당 보좌 권민재(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신부가 함께했다. 2023년 사제품을 받은 권 신부는 첫 미사 집전과 첫 고해성사, 본당 부임 당시의 소회를 유쾌하게 들려주었고, 현 신부는 “청소년 여러분은 소중하고 사랑받기에 충분하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서연(엘리사벳) 양은 “엔젤의 밤에 처음 참가해 떨리기도 했지만 잘 마무리했다고 본다”며 “내년 40회 때는 선후배들과 더 잘 어울려 더욱 즐거운 공연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행사에는 본당 신자들을 비롯해 곤지암·광남동·광주장지동·오포·초월 등 광주지구 각 본당 학생과 교리교사 500여 명이 관객으로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성기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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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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