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M.B.W.(Movement for a Better World) 추진봉사회는 2월 2일부터 4일까지 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 문화영성센터에서 ‘2026년 동계 한국 꼰비벤자(Convivenza, 함께 더불어 산다)’를 개최하고, 박장근 신부(베드로·대구대교구 청도본당 주임)를 4년 임기의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
‘시노달리타스를 살기 위하여 - 성령께 귀 기울이기’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광주·대구·대전·원주·전주교구 사제, 수도자, 평신도로 구성된 봉사자 33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시대의 징표 안에서 하느님의 뜻을 읽고, 일치를 전하는 방법으로 성령께 귀 기울여야 함을 깊이 인식했다”며 “그리스도인으로서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변화하고 쇄신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다음 한국 꼰비벤자는 대구대교구 주관으로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날 무렵 예수회 고(故) 리카르도 롬바르디 신부가 창설한 M.B.W.는 가톨릭 사도직 운동으로 1974년 한국에 도입됐다. 하느님 말씀을 바탕으로 사랑을 실천해 그리스도인들이 더 나은 교회를 만들고, 더 나은 세상을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