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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민화위, 제104차 전국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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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는 올해부터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주제를 교황이 연초 발표하는 ‘세계 평화의 날’ 주제와 연동해 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26년 주제는 제59차 세계 평화의 날 주제인 ‘무기를 내려놓으며 무기를 내려놓게 하는 평화를 향하여’로 확정됐다.


주교회의 민화위는 2월 3일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04차 전국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다만 세계 평화의 날 주제가 민족의 화해나 일치와 직접 연결되지 않을 경우에는 별도로 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매년 6월 개최하던 심포지엄을 올해는 8월 중 출간 예정인 독일 주교회의의 평화 선언문 「이 집에 평화가 있기를」 번역본 발간에 맞춰 9월로 연기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이 선언문을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교회에 적용할 수 있는 제언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심포지엄은 9월 30일 오후 2시 춘천교구 가톨릭회관에서 ‘한반도 평화(가칭)’를 주제로 열릴 계획이다. 심포지엄 1부는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전후 교황 방북의 성사 변수 도출: 교황의 사회주의 국가 방문 사례 비교를 중심으로(가칭)’, 2부는 독일 주교회의 선언문을 바탕으로 한 ‘한국적 평화 적용 방안’을 중심으로 발표와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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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6-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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