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21일
교구/주교회의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천주교 서울대교구 이주사목위원회, 미등록 이주 아동 의료비 지원사업 ‘희망날개’ 2차 연도 시행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희망날개포스터

 

천주교 서울대교구 이주사목위원회(위원장 유상혁 신부)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사업 미등록 이주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한 의료비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돼 2025년부터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 2차 연도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세상으로 힘차게 나아가길 바라는 뜻을 담아 희망날개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며, 국내에 거주하는 0세부터 6세까지의 미등록 이주 아동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상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국내 체류 중인 미등록 이주 아동은 약 2~3만 명으로 추산되나, 정확한 통계는 집계되지 않고 있다. 이들은 건강보험 미적용으로 의료 접근성이 낮아 응급·중증 상황에서도 치료가 지연되거나, 영유아 시기에 필요한 지속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희망날개사업은 미등록 이주 아동의 응급·중증 의료비 소액 의료비 재활 치료비를 지원한다. 미등록 이주여성 임신부의 임신·출산 관련 의료비도 지원된다. 건강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거나 특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난민 신청자 등)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2차 연도에는 재활 치료비 지원 항목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언어·인지·감각통합·작업·물리·심리·정서 치료 등 장기간의 치료가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연내 지속 치료를 지원함으로써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돕고자 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교황 권고 사랑의 기쁨에서 아동의 생명과 건강, 존엄이 존중되어야 함을 강조한 바 있다. 서울대교구 이주사목위원회는 이러한 교회의 가르침에 따라, 가장 취약한 환경에 놓인 아동들이 최소한의 의료적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본 사업은 각 교구 이주사목위원회와 이주민 단체, 의료기관, 지자체 등과의 협력을 통해 대상자를 발굴하고 있으며,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대교구 이주사목위원장 유상혁 신부는 국적과 체류 자격을 넘어, 이 땅에서 함께 살아가는 아동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일은 우리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라며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을 발굴하고 보호하기 위해 관계 기관의 관심과 협력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구여진

 

 



서울대교구홍보위원회 2026-02-20

관련뉴스

댓글0


말씀사탕2026. 2. 21

마태 10장 39절
제 목숨을 얻으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고, 나 때문에 제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얻을 것이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