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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의나눔, ‘추모·유산기부 캠페인’ 본격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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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기억하며 나눔을 약속해요.”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이 ‘추모·유산기부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그동안 바보의나눔을 통해 고인을 기리거나 자신의 뜻을 남기기 위한 기부는 꾸준히 이어져 왔다. 서점 주인을 꿈꾸던 친언니를 기억하며 혹은 암 투병 중에도 이웃을 위해 기부하던 어머니의 뜻을 잇는 등 다양한 사례가 있었다. 바보의나눔은 이를 하나의 기부 문화로 정착·확산하기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


추모기부는 세상을 떠난 사랑하는 이를 기억하며, 조의금이나 유산의 일부를 이웃을 위해 전하는 기부다. 조의금 일부를 의미 있게 사용하거나, 고인의 생전 나눔을 대신 실천하고 싶은 경우, 또는 기일과 같은 ‘기억의 시간’을 나눔으로 남기고 싶은 이들이 기부할 수 있다.


유산기부는 재산 일부를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하겠다고 미리 약속하는 기부다. 금융기관의 신탁이나 유언대용신탁 등을 활용해 전문가와 함께 맞춤형 상속·증여 설계를 진행하며, 기부 서약에 따라 사후에 기부가 이뤄진다.


바보의나눔은 “하나은행과 신한은행 등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유산기부 상담과 설계를 지원하고 있으며, 협약 범위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모·유산기부자는 공모배분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이웃을 돕거나 기부자의 뜻에 따라 지원 대상과 분야를 지정할 수 있다.


바보의나눔은 가족들이 고인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은 추모 영상을 제작해 참회와 속죄의 성당 봉안당과 용인추모공원 내 ‘디지털 추모관’에서 상영하고 있다. 또 고인을 위한 미사를 봉헌하고, 기부감사 액자와 기부증서 전달, 추모벽 등재 등을 통해 기부자에 대한 예우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바보의나눔은 2월 8일 서울대교구 주교좌명동대성당에서 열린 고(故) 김수환(스테파노) 추기경 선종 17주기 추모미사에서 선종한 어머니를 기억하며 2016년 4월 장례 조의금 일부를 기부한 1호 추모기부 가족 이병남(미카엘)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기부 문의·상담 02-727-2507, www.babo.or.kr 재단법인 바보의나눔



변경미 기자 bgm@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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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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