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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일상 속 신앙 - 사순 제2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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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제2주일 복음에서 예수님은 우리에게 ‘희망’에 대해 들려주십니다. 


김재덕 신부님은 이번 편에서 로마 유학 시절의 경험을 들려줍니다. 입학 전 예비과정에서 히브리어, 그리스어, 영어, 이탈리아어를 공부해야 했고, 시험 때마다 많은 학생들이 탈락했다는 이야기... “여기는 내가 있을 곳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 만큼 모든 것이 버거웠다고 고백합니다. 


그러나 한 가지 깨달음이 마음을 붙잡았습니다. ‘이 공부를 끝까지 해내면, 성경을 원어로 읽으며 하느님의 마음을 더 깊이 느낄 수 있지 않을까?’ 그 희망이 생기자, 포기하고 싶던 마음을 바꾸고 더욱 열심히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희망은 우리를 다시 일어서게 하는 힘입니다. 


사순 제2주일 복음은 예수님의 거룩한 변모를 전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지시기 전, 제자들에게 당신의 영광스러운 모습을 미리 보여주십니다. 베드로는 “주님, 저희가 여기에서 지내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합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순간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 자리에 머무르지 않으시고 예루살렘, 곧 십자가를 향해 나아가십니다.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영광은, 십자가와 분리된 영광이 아니라 십자가 안에서 완성되는 영광이었습니다. 


"십자가를 바라보십시오. 그 안에는 나를 살리기 위한 하느님의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나를 용서하시려는 자비, 끝까지 내 손을 놓지 않으시는 하느님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사순 제2주일은 바로 그 사랑 안에서 희망을 회복하는 시간입니다." 


십자가 안에서 참된 희망을 발견하는 사순 제2주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박원희 기자 petersco@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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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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