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프란치스칸 수도회들의 협의 기구인 프란치스코 가족 봉사자 협의회(회장 이승훈 레오 신부)가 ‘성 프란치스코의 해’ 기도문을 번역해 2월 27일 공개했다. 기도문은 각 수도회별로 인쇄해 소속 기관이나 수도원 등에 우선 배포될 예정이다.
레오 14세 교황은 지난 1월 7일 서한을 통해 “이 은총의 해에 저는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께서 우리 모두에게 완전한 기쁨과 조화를 계속 심어 주시기를 청하며 다음과 같은 기도를 바친다”며 프란치스칸 가족 총장 회의(Conference of the Franciscan Family, CFF)에 기도문을 전달한 바 있다. 총장 회의는 전 세계 프란치스칸 수도회들의 협의 기구다.
기도문은 갈등과 분열로 고통받는 이 시대에 그리스도에게서 오는 평화의 증거자가 되기를 프란치스코 성인에게 전구해 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한편 레오 14세 교황은 1월 10일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선종 800주기를 맞아 특별 희년을 선포하고, 교령을 발표했다. 더불어 성인과 관련된 수도회 성당이나 경당을 순례하는 이들에게 전대사를 부여한다고 한 바 있다.
다음은 한국어 기도문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