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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관동대 ‘VERUM 사제 장학금’ 프로그램 운영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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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관동대학교가 2026학년도 1학기 VERUM(베룸) 사제 장학금 프로그램을 3월부터 시작하고, 선발된 학생들과 8주간의 영성 훈련에 돌입한다.


VERUM 사제 장학금은 학교법인 인천가톨릭학원 산하 및 관련 교육·의료기관에서 사목 중인 사제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조성한 특별한 기금이다. 가톨릭관동대에 재학 중인 신자 학생들이 세계를 이끌어 갈 인재이자 올바른 신앙인으로 성장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도록 응원하는 데 취지가 있다.


올해 1학기 일정은 17일 서류 합격자 발표를 시작으로 20일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22일부터 5월 10일까지 총 8주(50일) 동안의 집중적 영성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장학생 선발은 매년 1학기(3~5월)와 2학기(9~11월) 두 차례 진행된다.


참여 학생들은 매일 미사 복음을 묵상하고 노트를 작성하며 담당 사제와 영성 산책을 진행한다. 매 주일 오후 3시에는 ‘말씀을 통한 마음열기’ 시간을 통해 하느님의 말씀을 가까이하며 서로의 신앙을 깊이 있게 나눌 예정이다.


이번 8주간 여정에는 다채로운 실천 활동도 구성돼 눈길을 끈다. 5월 10일 성모의 밤 미사에는 학생들이 그동안 준비한 ‘손끝으로 전하는 기도(성모송 수어 공연)’를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4월 25일에는 원주교구 배론성지로 떠나는 ‘엠마오 기도소풍’이, 26일에는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행정부원장 김우중(스테파노) 신부가 강연하는 ‘부활 특강’이 있어 학생들의 영적 성장을 체계적으로 도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규 프로그램 종료 후 가톨릭관동대는 5월 18일부터 19일까지 그동안의 활동 내역과 프로그램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수치화해 엄격하고 공정한 최종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26일에 발표되며, 장학금 수여식은 31일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미사 중 거행될 예정이다.


가톨릭관동대 교목처장 백승훈(대건 안드레아) 신부는 “VERUM 사제 장학금은 단순한 금전적 혜택이 아니라, 신자 학생들이 사제들의 든든한 기도와 사랑 속에서 참된 신앙인으로 거듭나는 8주간의 영적 담금질 과정”이라며 “학생들이 이 귀중한 시간을 통해 세상에 꼭 필요한 빛과 소금 같은 인재로 훌쩍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재학생 노영호(안드레아·수학교육과 4학년) 씨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학생들을 위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주신 신부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수학의 명확한 해답을 찾아가듯, 이번 8주간의 과정을 통해 제 신앙의 뿌리와 삶의 방향성을 명확히 다지고 오롯이 하느님께 다가가는 뜻깊은 시간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박주현 기자 ogoy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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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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