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는 3월 28일 청주교구 연풍 순교 성지 일원에서 제28회 평신도 도보 성지순례 ‘사순시기 기쁨과 희망의 도보 성지순례’를 열고, 교구 총대리 최광조(프란치스코) 신부 주례로 파견미사를 봉헌했다.
이번 행사는 최양업(토마스) 신부의 시복시성을 기원하고, 가경자의 신앙과 헌신을 본받고자 마련됐다. 부활을 향한 기쁨과 희망을 마음에 새기기 위한 순례는 연풍 순교 성지에서 출발해 연풍초등학교 등을 거쳐 분지제 저수지를 반환점으로 삼아 돌아오는 4km의 여정으로 구성됐다.
최광조 신부는 강론에서 “오늘 함께 걸은 순례길은 흩어져 있던 우리의 마음을 다시 하나로 모으는 은총의 여정”이라며 “서로를 바라보고 기도하며 걸었던 마음과 그 걸음을 기억해 일상 속에서도 서로를 향해 다가가고 함께 걸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