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구가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 청주 교구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기도와 모금운동에 돌입했다.
2027 WYD 청주 교구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4월 5일 묵주기도 3000만 단 봉헌운동을 시작했다. 전국 교구에서 실시하는 묵주기도 10억 단 봉헌운동의 일환인 이번 행사는 외국 순례자들이 WYD에 안전하게 참여하고, 대회 기간 하느님의 은총 안에서 지낼 수 있도록 기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직위는 청주 교구대회 참가 외국 순례자를 3000여 명으로 예상하고, 순례자 1명당 묵주기도 1만 단을 봉헌한다는 의미를 담아 총 3000만 단 봉헌을 목표로 세웠다. 봉헌된 묵주알은 묵주로 제작해 외국 순례자들에게 교구 방문 기념품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WYD 참가를 희망하지만 항공료와 참가비 부담으로 참여가 어려운 해외 청년들을 돕기 위한 모금운동도 진행하고 있다. 주요 후원 대상은 교구와 오랜 교류 관계를 이어 온 필리핀 빠야따스 지역 청년들과, 교구 사제 4명이 파견돼 선교하고 있는 과테말라 청년들이다. 특히 빠야따스는 교구가 20년 넘게 또래사도 프로그램을 통해 교류해 온 지역이다. 후원자 모집 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
이 외에도 조직위는 2025년 12월부터 매월 첫째 주 토요일마다 ‘WYD 동행 월미사’를 봉헌하고, 프란치스코 교황 권고 「그리스도는 살아계십니다」를 교재로 WYD 봉사자 신앙교육을 하고 있다.
조직위는 “이번 기도와 모금운동으로 WYD가 일부 청년들만의 축제가 아닌, 교구 전체가 환대와 만남으로 세계 각국의 신앙 공동체를 맞이하는 뜻깊은 행사임을 널리 알리자”며 “모든 세대가 함께 준비하는 보편교회의 축제이자 순례이며, 복음 선포를 위한 중요한 선교의 기회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교구민 여러분의 작은 사랑과 나눔이 더해진다면, 전 세계 젊은이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희망의 순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