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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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클릭하다"… 스리랑카 청소년 직업학교에 심은 IT 겨자씨

한국 살레시오회, 노트북 및 후원금 전달 "미래 밝힐 인재 육성의 마중물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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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살레시오회와 (사)국제청소년지원단(KOSY)이 스리랑카 캔디 직업학교에 보낸 노트북으로 현지 청소년들이 컴퓨터 활용 교육을 받고 있다. KOSY 제공.


스리랑카 제2의 도시 캔디의 직업학교 청소년들이 우리 봉사자들이 전한 컴퓨터를 선물 받고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 한국 살레시오회와 (사)국제청소년지원단(KOSY)의 후원을 통해서다.

 

캔디 직업학교는 200여 명의 지역 청소년들이 교육받고 있지만, 인공지능(AI) 시대 급변하는 환경에도 인프라 부족으로 요리·목공·기계 정비 등 제한된 교육에만 머물러 있다. 이에 학교를 운영하는 살레시오회 스리랑카 관구는 컴퓨터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외부에 도움을 요청하기에 이르렀다. 봉사단은 이같은 호소에 응답해 ‘작은 나눔, 큰 사랑’을 주제로 3월 13일부터 나흘간 현지를 방문했고, 630만 원 상당의 노트북 7대와 후원금 약 900만 원을 전달했다.

 

봉사단은 애초 지난해 10월 스리랑카 현지에 방문하기 위해 모든 준비를 마쳤지만, 갑작스러운 항공편 결항으로 불가피하게 일정이 취소됐다. 이후 방문 재계획 수립이 쉽지 않았고, 국제 배송으로 물품을 전달하는 것도 통관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 그리고 6개월의 재정비 끝에 마침내 현지를 찾아 후원 물품을 전달한 것이다. 봉사단은 방문 기간 현지 소신학교와 아동보호시설도 찾아 나눔과 사랑의 의미를 전했다.

 
한국 살레시오회와 (사)국제청소년지원단(KOSY)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3월 13일부터 2박 4일간 스리랑카 캔디 직업학교를 방문해 노트북과 후원금을 전달했다. KOSY 제공.
 

KOSY 대표 박경석(살레시오회) 수사는 “많은 어려움에도 현지를 찾은 것은 스리랑카 관구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함이었다”며 “전달한 노트북을 통해 청소년들이 IT 인재로 성장해 나간다면, 이는 스리랑카 젊은이들의 미래를 밝히는 작은 겨자씨가 될 것”이라고 기뻐했다.

 

봉사에 참여한 김종호(베드로)씨는 “바쁜 회사 업무 중에 어렵사리 스리랑카를 갈 수 있게 됐는데, 막상 도착해 맑고 순수한 아이들의 눈빛을 보며 오히려 위로와 감동을 받았다”며 “후원한 것보다 큰 선물을 받은 기분이었다”며 봉사를 계속 이어갈 뜻을 전했다.

 

박예슬 기자 okkcc8@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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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6-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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