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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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한몸운동본부, 범정부 자살예방 캠페인 ‘천명수호처’ 위촉

위험군 50대 남성 고립 해소 역할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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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정부 자살 예방 캠페인 ‘천명지킴 발대식’에서 김민석(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국무총리와 기념촬영 중인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전안나(뒷줄 맨 오른쪽) 팀장.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제공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가 정부의 범국가적 자살예방 사업인 ‘2026 천명지킴 프로젝트’의 핵심 추진 기관 ‘천명수호처’로 위촉됐다. 이를 통해 본부는 교회 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은 물론, 사회적으로 고립된 이웃을 위한 연대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국무조정실 범정부 생명지킴추진본부는 4월 24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발대식을 열고, 이어 정부서울청사에서 천명수호처 위촉장을 수여했다. ‘천명지킴 프로젝트’는 자살 사망자의 공통 원인인 ‘고립’의 장벽을 허물어 2026년 한 해 동안 자살 사망자를 1000명 이상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이날 위촉식에서 본부는 40여 개 민관 기관 중 가톨릭계를 대표하는 ‘천명수호처’로 이름을 올렸다. 이는 그동안 ‘한마음한몸 자살예방센터’를 통해 전개해온 △자살 위기 대응 및 예방 캠페인 △자살 유가족 애도·회복 프로그램 △종교 및 복지 네트워크 기반의 협력 사업 등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천명수호처 위촉장 수여식에서 윤창렬 국무조정실장과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전안나(안나)팀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제공


특히 본부는 자살률이 높은 7대 위험군 중 하나인 ‘50대 남성(오대남)’의 고립 해소를 담당하는 수호처 역할을 맡게 됐다. 앞서 지난해 중장년층의 자살 위기를 진단하고 보호 방법을 제언하는 ‘톡톡톡 4065’ 열린 포럼을 4대 종단 합동으로 열었으며, 2022년부터 교구 무료급식소 명동밥집과 연계해 중장년 소외계층의 자활을 위한 마음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본부는 앞으로 가톨릭 영성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생명 살리기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절망에 빠진 이웃을 위한 묵주기도 캠페인과 사회복지사와 성직자·수도자 대상 ‘자살중재기술훈련(ASIST)’ 교육, 자살예방 위기전화 홍보, 유가족을 위한 전문 애도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다.

위촉식에 참석한 전안나(안나, 한마음한몸 자살예방센터) 팀장은 “높은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절망의 끝에 서 있는 이들이 결코 혼자가 아님을 깨닫게 해주는 신앙 공동체의 위로가 절실하다”며 “천명수호처 위촉을 계기로 생명존중 정신을 현장에서 더욱 실천하고, 소외된 이웃을 지키는 울타리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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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6-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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