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불편 해결·사회적 약자 돌봄” 강조

△ 정순택 대주교와 정원오 후보가 6일 서울대교구청에서 만나 환담하고 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6일 오전, 서울대교구청 교구장 접견실에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접견했다.
정순택 대주교는 “치열한 당내 경선을 거쳐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되신 것을 축하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정원오 후보는 “대주교님께서 보여주시는 사회적 약자를 향한 시선과 메시지를 늘 의미있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정 대주교는 “후보님께서 ‘서울시장 선거는 결국 시민들의 문제를 잘 해결할 사람을 뽑는 것’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상대와 싸우지 않고 시민들의 불편과 싸우겠다‘고 하신 말씀을 인상 깊게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성동구에서 10여 년에 걸쳐 많은 업적을 쌓으시면서 시민들의 불편과 직접 소통하시면서 애써주신 것을 잘 알고있다”면서 “향후 시정을 맡게 되신다면 우리 사회의 사각지대에 놓인 약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돌봄이 후보님의 시정 철학을 통해 구체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대주교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향후 시정을 맡게 된다면 시민의 불편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정 대주교와 정 후보는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정 대주교는 대회의 원활한 준비를 위해 서울시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으며, 정 후보는 “(시정을 맡게 되면)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치러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만남에는 교구 사무처장 정성환 신부와 문화홍보국장 겸 대변인 김남균 신부가 배석했으며, 정원오 후보 측에서는 국회 교육위원장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형남 대변인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