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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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택 대주교, 국내 의료기관 최초 의료 AI 윤리강령 선포식 ‘CMC Ethical AI Transformation 심포지엄’ 참석

의료의 본질은‘인간관계’이며 고통의 동반은 인간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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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일 오전 10시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성의회관 1층 마리아홀에서 개최된 ‘CMC Ethical AI Transformation 심포지엄에서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와 주한 교황대사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가 AI 윤리강령을 들고 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7일 오전 10,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성의회관 1층 마리아홀에서 열린 ‘CMC Ethical AI Transformation 심포지엄에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이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의료 AI 윤리강령을 공식 발표하는 자리였다.

 

이날 선포된 의료 AI 윤리강령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의 핵심가치와 지향점(Values & Missions)을 포함해 인간의 중심성과 통제(Human-Centricity & Control) 신뢰성과 데이터 윤리(Trustworthiness & Data Ethics) 사회 정의와 책무(Social Justice & Responsibility)까지 총 4가지 원칙과 이에 따른 12개의 항목으로 구체적인 실천 지침을 포함하고 있다.

 

<의료 인공지능 운용에 대한 CMC 윤리 강령>

 

원칙

항목

실천지침

핵심 가치와 지향점

생명존중

생명 존중과 환자 안전의 가치를 보호하고 실현하도록 운용한다.

전인적 돌봄

환자를 전인적으로 치료하고 돌보도록 운용한다.

공정성

환자를 차별하지 않으며, 모든 환자를 공정하게 대우한다.

인간의 중심성과 통제

보조성

인공지능이 환자-의료진 관계를 대체하지 아니하고 증진시키도록 운용한다.

인간의 책임성

진료와 돌봄의 책임은 의료진에게 있음을 인식하고, 인공지능이 제공하는 의료적 조언을 환자에게 적용하기 전에 의료진이 검토한다.

관리 감독

인공지능이 언제나 의료진의 관리 감독을 받도록 운용한다.

신뢰성과 데이터 윤리

설명 가능성

인공지능이 의료적 조언과 함께 근거와 이유를 제시하도록 운용한다.

보안 및 프라이버시

환자 정보를 안전하게 보존하며, 환자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한다.

정보활용

환자 정보 이용 시 환자의 권리와 자율성을 존중한다.

사회 정의와 책무

생태 보호

에너지절약과 생태 보호를 고려하며 운용한다.

공정한 이익 환원

인공지능 개발에 기여한 데이터와 지식을 공동선을 위해 활용하며, 사회와 환자에게 이익을 환원한다.

국제 협력과 거버넌스

인류 전체의 공동선을 위해 국가, 국제기구, 의료기관, 산업계, 시민사회와 협력한다.

 

개회를 시작하며 민창기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의료 AI 윤리강령의 공식 선포가 AI의 임상적 활용성을 높이는 것 만큼 환자가 존엄하게 치료받는 경험을 지키는 것도 혁신이라는 선언이라며,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의료 AI 윤리강령 선포가 대한민국 의료 AI 윤리의 실질적인 기준을 함께 만들어 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주한 교황대사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진수 국장,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박운규 원장이 축사했으며 교황청 생명학술원 사무총장 안드레아 츄치 몬시뇰이 영상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정순택 대주교는 축사를 통해 의료의 본질은 지식의 전달이 아니라 생명과 생명이 서로를 알아보고 존중하는 인간관계’”라며, “기계는 고통을 분석할 수는 있지만, 그 고통 앞에서 우리와 동행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 자리는 반드시 인간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언젠가 인공지능이 의료 현장에 완전히 자리 잡은 날에도, 고통받는 이가 의료인의 곁에서, 의료인을 통해서 자신이 하느님께 사랑받는 존재임을 느낄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주한 교황대사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는 우리는 때때로 전지전능해 보이는 이 지능에 기대어 문제를 풀고 싶어 하지만 진정 중요한 과제는 인공지능을 인간화하는 작업이 아니라, 갈수록 기술화되는 세상에서도 인간다움의 본질을 지키고 길러내는 것이라며, ‘의료 AI 윤리 강령 선포라는 선도적이고 뜻깊은 노력에 대해 가톨릭중앙의료원과 가톨릭대학교 정보융합진흥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 57일 오전 10시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성의회관 1층 마리아홀에서 개최된 ‘CMC Ethical AI Transformation 심포지엄에 참석한 내?외빈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주한 교황대사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이경상 주교, 가톨릭대학교 총장 최준규 신부,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민창기 교수,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광주 동남을),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박윤규 원장, 가톨릭대학교 정보융합진흥원 김대진 원장 등이 자리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김유진



서울대교구홍보위원회 2026-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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