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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사연구소, 「한국천주교회사」 역주본 개정판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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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사연구소가 클로드 샤를르 달레 신부(파리외방전교회, 1829~1878)의 「한국천주교회사(Histoire de l?glise de Cor?e)」 역주본 개정판을 발간했다. 


1979년 초대 연구소장 최석우 몬시뇰(안드레아, 1922~2009)과 불문학자 안응렬 교수(마르티노, 1911~2005) 역주로 초판이 나온 지 47년 만이다.


이번 개정판은 모두 3권(1권 808쪽, 2권 700쪽, 3권 684쪽, 각 권 3만5000원)으로 구성됐으며, 한자어에 음을 달아 가독성을 높이고, 최신 연구 성과를 반영해 주석을 보완했다. 또한 권마다 자세한 색인을 실어 본문 내용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역주본 초판이 발행된 뒤 1987년에 ‘개정 초판’이 나오긴 했지만 초판과 내용 면에서 사실상 차이가 없어 이번에 나온 개정판이 실질적인 첫 개정판이라고 볼 수 있다.


「한국천주교회사」는 달레 신부가 한국천주교회의 설립 과정과 순교사를 기록해 1874년에 간행한 최초의 한국교회 통사로 교회사 연구에서 기본이 되는 귀중한 자료다. 


책의 서설은 한국의 지리, 역사, 왕실, 언어, 가족 제도 등 15개 항목에 걸쳐 한국 사회 전반을 개관한 한국학 개론적 내용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서양에서는 한국을 이해하기 위한 중요한 문헌으로 평가받고 있다. 


본론에는 한국교회의 기원부터 1866년 병인박해까지의 역사가 서술돼 있어 교회사 전체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다. 개정판에서 대폭 보완된 주석을 참조하면 교회사 연구의 최근 경향도 상세히 살필 수 있다.


한국교회사연구소 소장 조한건(프란치스코) 신부는 간행사에서 “최근 성지순례 붐과 함께 일어나고 있는 한국교회사에 대한 관심이 개정판 발간을 계기로 더 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많은 사람의 노력으로 나온 개정판이 연구자들은 물론 교회 역사에 생소한 신자들도 한국교회사를 좀 더 가까이 접하도록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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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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