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여기회가 주최한 ‘제15회 여기애인상 독후감 공모’에서 천나윤(일신여고 2) 학생의 ‘「사랑으로 부르는 평화의 노래」를 읽고’가 고등학생부 대상(한국여기회 총재상)에 선정됐다. 최우수상(대구시교육감상)은 김대경(무학고 3) 학생의 ‘여기당의 문을 열며’가 받았다.
중학생부 특별상(나가사키대교구장상)은 이채서(오천중 3) 학생의 ‘「나가사키의 종은 미소 짓는다」를 읽고’, 최우수상(대구시교육감상)에는 이한나(원평중 1) 학생의 ‘가장 더웠고, 가장 추웠던 그해의 여름’가 선정됐다.
이외에도 고등학생부 우수상에 남윤지(효성여고 1)·정원준(대건고 3)·최현우(무학고 2)·장시우(무학고 2)·이한슬(일신여고 2) 학생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박성진(무학고 2)·송보경(성의고 1)·이은성(근화여고 3)·이루비(안양예고 1)·이준혁(대건고 1) 학생에게 돌아갔다.
중학생부 우수상은 이규은(대건중 3)·정수지(산자연중 2)·김서현(오천중 2)·장하율(성의중 3)·전민성(성의중 3) 학생, 장려상 수상자에는 강승우(성의중 3)·김민지(산자연중 1)·홍정서(대건중 1)·이도훈(효성중 3)·이윤지(효성중 3) 학생이 이름을 올렸다.
대상과 특별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 학생들에게는 8월 7일부터 10일까지 3박4일 일정의 일본 나가사키 성지 순례 특전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6월 20일 오전 11시 대구대교구청에서 열린다.
심사위원장 이태수(아킬로) 시인은 “책의 내용을 깊이 이해하면서 자신의 눈높이로 그 느낌과 깨달음을 실천 의지로 승화시키거나 표현의 묘미가 각별하게 돋보이는 독후감들도 적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한국여기회는 일본 나가사키 피폭 희생자 나가이 다카시(바오로·1908~1951)의 ‘여기애인’(如己愛人, 남을 내 몸처럼 사랑하라)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2004년 이문희 대주교(바울로, 1935~2021)가 설립한 단체다. 현재 대구대교구장 조환길(타대오) 대주교가 총재를 맡고 있다. 여기애인상은 여기애인 정신을 청소년들에게 전하기 위해 2010년 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