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도사제회 국제총장 디에고 마르틴 페냐스 신부(Diego Mart?n Pe?as)는 5월 31일 서울대교구 중곡동성당을 찾아 본당 신자들과 미사를 봉헌했다. 미사는 프라도사제회 한국 책임자 류지현(마태오) 신부와 한영수(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신부, 프라도사제회 서울 책임자인 본당 주임 송영욱(프란치스코) 신부가 공동집전했다.
페냐스 신부는 강론에서 “하느님의 사랑은 시공간의 한계가 없고 편파적이지 않으며, 외아들까지 내어주시는 자기희생적 사랑”이라며 “반면 우리의 사랑은 작고 유한하며 종종 자기중심적”이라고 했다.
이어 “성령께 더 큰 사랑의 능력과 넓은 마음을 청해, 우리와 다른 이들뿐만 아니라 가난한 이들을 위해 우리의 삶을 선물로 내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슈브리에 신부의 말을 인용해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은 오직 사랑을 쫓아간다”며 거룩한 삼위일체의 모습을 본받아 사랑을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송 신부는 페냐스 신부에게 감사를 표하며 “프라도 영성의 핵심인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깊이 알고, 가난한 이들과 함께 살아가는 삶을 우리 본당 공동체 안에서도 구체적으로 실천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지난 5월 21일부터 6월 1일까지의 일정으로 방한한 페냐스 신부는 서울대교구 등 여러 교구를 순방하며 한국교회의 프라도 영적 가족들과 만났다. 특히 올해는 슈브리에 신부 탄생 200주년을 맞이하는 해여서 방문의 의미를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