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일 가톨릭대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서 열려

△ 제20회 생명의 신비상 본상 수상자인 정원석 교수와 파올로 베난티 신부(왼쪽부터)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위원장 정순택 대주교)는 오는 9일 오후 4시,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에서 제20회 생명의 신비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수상자는 ▲생명과학분야 본상 카이스트 생명과학부 정원석 교수 ▲인문사회과학분야 본상 로마 그레고리안 대학교 파올로 베난티 신부 ▲인문사회과학분야 장려상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 김수정 교수 ▲활동분야 장려상 인도 HRDF(Human Resource Development Foundation)다.
수상자들에게는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명의의 상패와 함께 본상 1억 원, 장려상 3천만 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이날 시상식에는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를 비롯해, 총대리 구요비 주교(생명위원회 부위원장), 김민석 국무총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가톨릭평화방송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앞서 생명위원회는 지난 5월 3일 명동대성당에서 봉헌된 생명주일 미사에서 제20회 생명의 신비상 수상자를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생명의 신비상은 인간 생명의 존엄성과 가치를 수호하고 가톨릭 생명윤리를 사회 안에 확산하기 위해 2006년 제정됐다. 생명과학, 인문사회과학, 활동 분야에서 생명 보호와 생명 문화 증진에 기여한 연구자와 활동가를 발굴·격려하며 우리 사회에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해 왔다.
이번 시상에서는 인공지능 윤리와 첨단기술 거버넌스, 퇴행성 뇌 질환 연구, 의료 현장의 돌봄 윤리, 인도 달리트 공동체 인권운동 등 현대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생명 이슈를 조명했다.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동해 온 수상자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인간 생명의 존엄성을 증진하고 보호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생명위원회는 “생명의 신비상은 지난 20년 동안 인간 생명의 존엄성과 가치를 사회 안에 확산시키는 역할을 해왔다”며 “과학과 의료, 기술과 돌봄, 인권과 사회적 약자 보호의 현장에서 생명 존중 문화가 더욱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미래 세대와 함께 생명의 가치를 나누고, 인간 존엄을 지키는 문화가 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구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