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청년부는 6월 20일 서울 동교동 청년문화공간JU에서 창립 30주년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지난 30년 동안 교구 각 지구와 본당에서 청년사목에 함께해 온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청년들이 신앙 안에서 서로 격려하며 앞으로의 청년사목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토크 콘서트와 음악 콘서트, 플리마켓 등으로 구성된다. 토크 콘서트에서는 최지웅 신부(임마누엘·교구 국내연학)가 ‘행복 찾아보기, 그래도 신앙인으로 토마스 아퀴나스와 함께’를 주제로 청년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음악 콘서트에서는 가수 바다(최성희·비비아나)와 교구 생활성가 밴드 ‘유빌라떼’가 생활성가와 가요가 어우러진 축하 무대를 선보인다. 행사장에서는 가톨릭 청년 작가 10명이 직접 제작한 일상 굿즈와 성물을 판매하는 플리마켓도 열린다.
청년부는 청년들이 신앙 안에서 자신의 삶을 발견하고 하느님과의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1996년 시작된 ‘청년구역모임’에서 출발했다. 2000년대 들어 청년피정, 전례교육, 리더 양성 프로그램 등 청년들을 위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정착시켜 왔으며, 2006년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청년부’로 명칭을 바꾸며 교구 차원의 청년사목 전담 부서로 자리 잡았다.
이후 청년부는 세계청년대회(WYD) 참가, 성가 경연대회, 청년연합회 체육대회, 피정과 성지순례 등을 통해 청년 공동체 간 교류와 신앙 교육을 이어 왔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는 온라인 피정과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청년사목의 흐름을 이어 갔고, 2021년 이후에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 왔다. 최근에는 청년연합회 총회, 청년미사,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기획부, 미디어콘텐츠부 등 새로운 부서 활동도 활성화하며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청년사목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